"보수가 싼 ETF가 무조건 유리하다"는 말은 코스닥 액티브 ETF에서는 틀렸습니다. 총보수 0.50%인 KoAct가 0.80%인 TIME보다 첫 주 수익률이 높았지만, 그 이유는 보수가 아니라 ETF 운용 전략의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 이 글의 핵심 3가지
✔ 총보수: KoAct 0.50% / TIME 0.80% / PLUS 0.63%
✔ 비교지수: KoAct·TIME은 코스닥 전체, PLUS는 코스닥150
✔ 구성종목 전략: 중소형주 공격 vs 대형주 안정 vs 혼합형
코스닥 액티브 ETF 3사, 기본 스펙부터 다릅니다
1. 운용사와 상장일
2026년 3월 10일,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가 동시 상장했습니다. 일주일 뒤인 3월 17일에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가 뒤따랐습니다. 운용사는 각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입니다.
세 운용사 모두 코스닥 시장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목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비교지수, 편입 범위, 종목 선별 방식이 제각각이라 같은 코스닥 액티브 ETF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2. 비교지수가 다르다
KoAct와 TIME은 코스닥 지수 전체를 비교지수로 삼습니다. 코스닥 상장 1,800개 종목 중 어디든 담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지수가 비교지수입니다. 편입 종목의 약 60%를 코스닥150 구성 종목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40%에서 액티브 운용을 합니다.
| 항목 | KoAct·TIME | PLUS |
|---|---|---|
| 비교지수 | 코스닥 지수 | 코스닥150 지수 |
| 편입 범위 | 코스닥 전체 1,800종목 | 코스닥150 + 신규 발굴 |
| 액티브 자유도 | 높음 | 중간 |
코스닥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KoAct·TIME이 종목 발굴 자유도가 더 높은 구조입니다.
ETF 보수 비교, 3사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
상장일 첫날, 한 투자자가 KoAct와 TIME에 각 1,000만 원씩 넣었습니다. KoAct는 +11.94%, TIME은 +4.13% 수익을 냈습니다. "보수가 싸니까 KoAct가 이긴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실제 보수 차이를 계산하면 다른 결론이 나옵니다. 1,000만 원 기준 연간 보수는 KoAct 5만 원, TIME 8만 원, PLUS 6만 3천 원입니다. 3만 원 차이가 첫 주 7.81%포인트 수익률 격차를 만들 수 없습니다. 수익률 차이의 진짜 원인은 구성종목입니다.
| 항목 | KoAct | TIME | PLUS |
|---|---|---|---|
| 운용사 | 삼성액티브 | 타임폴리오 | 한화자산운용 |
| 총보수(연) | 0.50% | 0.80% | 0.63% |
| 상장일 | 2026.3.10 | 2026.3.10 | 2026.3.17 |
| 종목 수 | 약 57개 | 약 50개 | 비공개(상장 직후) |
보수만으로 ETF를 선택하면 안 됩니다. ETF 운용 전략과 구성종목이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ETF 운용 전략, 3사는 완전히 다릅니다
1. KoAct 코스닥액티브: 중소형 성장주 집중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1,800개 종목 중 7개 테마(바이오, 반도체·부품, 로봇, 에너지, ESS·전력, AI SW, 방산·우주)로 분류한 뒤 종목을 선별합니다. 구성종목의 절반 정도만 코스닥150 종목과 겹칩니다.
상장일 기준 비중 상위 종목은 성호전자(10.04%), 큐리언트(9.98%), 파두(3.48%) 순이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60~70위권 종목에 8~10% 비중을 실은 것이 특징입니다. 상장 첫날 성호전자가 +28.31%, 큐리언트가 +25.37% 급등하면서 ETF 수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2. TIME 코스닥액티브: 대형주 코어-위성 전략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시가총액 상위 400위 내 기업에서 30~40개를 선별합니다. 코어(Core) 포트폴리오에 코스닥 대형주를 배치하고, 위성(Satellite) 포트폴리오에 테마 순환 종목을 담는 구조입니다.
상장일 기준 비중 상위는 에코프로(9.76%), 에코프로비엠(6.89%), 삼천당제약(6.27%), 에이비엘바이오(5.13%), 레인보우로보틱스(5.03%) 순입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5위 종목 비중이 높아 안정적이지만, 단기 폭발력은 KoAct보다 낮았습니다.
🔍 코스닥 액티브 ETF가 뭔지부터 알고 싶다면?
패시브와의 차이점, 자금유입 현황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3. PLUS 코스닥150액티브: 지수 추종 + 알파
한화자산운용은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을 약 60% 유지합니다. 나머지 40%에 향후 코스닥150 편입이 예상되는 '넥스트 150' 종목을 담는 전략입니다. 네거티브 스크리닝, 섹터 뉴트럴, 바텀업 종목피킹 세 단계를 거칩니다.
3월 17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3억 원, 종가 1만 340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2종 대비 초기 자금유입이 적었지만, 기존 코스닥150 패시브 ETF 보유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ETF 종목 비교, 구성종목 겹침은 얼마나 되나
같은 코스닥 액티브 ETF라도 포트폴리오 겹침률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KoAct와 TIME의 구성종목 TOP 10 중 공통 종목은 파두, 레인보우로보틱스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완전히 다릅니다.
- KoAct TOP 3: 성호전자(10.04%), 큐리언트(9.98%), 파두(3.48%). 코스닥 60~70위권 중소형주에 집중 배팅했습니다.
- TIME TOP 3: 에코프로(9.76%), 에코프로비엠(6.89%), 삼천당제약(6.27%). 코스닥 시총 상위 대형주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 PLUS: 코스닥150 구성 종목 60% + 차기 편입 후보 40%로 혼합 편성됩니다. 상장 직후라 상세 비중은 확정 전입니다.
KoAct의 코스닥150 종목 겹침률은 약 50% 수준입니다. 절반은 코스닥150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이라는 뜻입니다. TIME은 이보다 겹침률이 높고, PLUS는 구조적으로 60% 이상 겹칩니다.
3사의 구성종목과 보수를 직접 비교하려면 ETF 전문 분석 플랫폼이 편리합니다.
투자 성향별 선택 기준은 어떻게 다를까?
코스닥 액티브 ETF 3종 중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없습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이 달라집니다.
변동성을 감수하고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에게는 KoAct가 맞습니다. 중소형 성장주 비중이 높아 상승장에서 지수를 크게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하락장에서도 지수보다 크게 빠질 수 있습니다.
코스닥에 투자하되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흐름을 원한다면 TIME이 적합합니다.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차지합니다. 보수가 0.80%로 가장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기존 코스닥150 패시브 ETF를 보유 중이고 큰 변화 없이 알파 수익만 추가하고 싶다면 PLUS가 현실적입니다. 코스닥150 비중을 60% 유지하므로 기존 포트폴리오와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는 상장 2주차에 불과합니다. 3사 모두 최소 3~6개월간의 ETF 수익률 비교 데이터가 쌓여야 운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보수, 비교지수, ETF 운용 전략 세 가지를 기준으로 본인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1. 코스닥 액티브 ETF 3사 중 보수가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인가요?
- KoAct 코스닥액티브가 연 0.50%로 3사 중 가장 낮습니다.
- 2. KoAct와 TIME의 ETF 수익률 비교 결과는 어떤가요?
- 상장 첫 주 기준 KoAct +2.82%, TIME -0.65%로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구성종목 차이가 원인입니다.
- 3.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다른 2종과 뭐가 다른가요?
- 비교지수가 코스닥150이며, 편입 종목의 60%를 코스닥150 구성 종목으로 유지하는 혼합형입니다.
- 4. 코스닥 액티브 ETF 구성종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 각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매일 PDF로 공시됩니다. K-ETF, ETF CHECK 등에서도 조회 가능합니다.
- 5. 코스닥 액티브 ETF 보수 비교 시 실부담비용도 확인해야 하나요?
- 네, 총보수 외에 매매중개수수료 등이 추가되므로 실부담비용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0 댓글